레드햇은 오픈소스로주전산기 시스템을 전면 대체한 예금보험공사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레드햇 제이보스 미들웨어(Red Hat JBoss Middleware)’ 제품을 공급, 성공적으로 오픈소스 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레드햇에 따르며 예금보험공사는 2015년 8월부터 12월까지 주전산기 교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CPU 사용량 증가와 정보 처리 능력 저하에 따라 예상하지 못한 장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게 됐고, 이에 따라 노후화된 시스템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예금보험공사는 단순히 서버와 운영체제만 교체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IT환경을 오픈소스로 전면 대체하기로 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주전산기를 HP 슈퍼돔 X로 교체하고, 운영체제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도입했다. 웹 애플리케이션서버(WAS)와 웹서버도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6.4(JBoss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 6.4)’ 와 ‘제이보스 웹 서버(JBoss Web Server)’로 교체했다.
레드햇은 예금보험공사가 이번 시스템 교체를 통해 ▲TCO의 43%를 절감하고, ▲평균 응답속도를 51% 단축했으며, ▲업무시간은 연간 2662 시간 줄이는 효과를 보았다고 전했다. 또 예금보험공사는 기존 서버의 늘어나는 유지 보수 비용을 줄이게 됐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