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전날과 같은 라인업을 쓴다.
SK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저나로가 같은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이명기(좌익수) 박재상(중견수) 최정(3루수) 정의윤(우익수) 이재원(포수) 헥터 고메즈(유격수) 최승준(1루수) 최정민(지명타자) 김성현(2루수)이 선발 라인업을 채웠다.
SK 김용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9회 모처럼 홈런이 아니라 적시타로 연결되며 득점이 났다. 이상적인 득점이었다. 공격이 끊이지 않고 다양하게 점수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9회 SK는 홈런 없이 안타 4개와 볼넷 1개에 희생플라이까지 묶어 4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고 있는 박정권은 이날도 선발에서 빠졌다. 김용희 감독은 "최승준이 1루수로 나온다. 박정권과 같이 쓰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대타로 낼 만한 선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박정권이 대타로 대기한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