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포' 김태균, "좋은 흐름 이어가도록 집중"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6.02 21: 45

한화 4번타자 김태균이 해결사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발휘했다. 
김태균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 7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김태균의 쐐기포에 힘입어 한화 역시 4-1로 승리,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특히 7회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2사 1루에서 SK 우완 전유수의 3구째 가운데 낮게 들어온 143km 직구를 걷어 올려 비거리 120m 좌중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4호 홈런. 최근 8경기 연속 타점으로 이 기간 3홈런 17타점으로 무섭게 폭발하고 있다. 

경기 후 김태균은 "최근 연승하며 선수단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선수단 모두가 매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타격할 때 몸에 힘을 빼고 공을 최대한 끝까지 보며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매게임 내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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