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이민호가 승리 못했으나 잘 던졌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02 22: 03

NC가 선두 두산을 이틀 연속 잡고 승차를 5.5경기 차이로 줄였다. 
NC는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4-3 재역전승리를 거뒀다. 0-1에서 테임즈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뒤집었다. 테임즈는 이 홈런으로 KBO리그 최소 경기 100홈런 신기록(314경기)를 세웠다. 
경기 중반 2-3으로 뒤졌으나, 8회말 두산 정재훈 상대로 역전극을 펼쳤다. 8회 2사 후 중심타선이 힘으로 무너뜨렸다. 2사 1,2루에서 이호준의 동점타와 박석민의 역전타가 터지면서 4-3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이민호가 승리를 따내지 못했으나 좋은 투구를 했다. 중요한 상황에서 이호준이 타점을 올려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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