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수비진과 골키퍼 인상적".
나이지리아 올림픽 대표팀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한국과 경기서 0-1로 패했다. 뛰어난 체격을 바탕으로 한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나이지리아는 경기 종료 직전 세트피스 상황서 실점, 패하고 말았다.
삼손 시아시아 나이지리아 감독은 "한국과 우리 모두 준비가 잘 된 팀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이 골을 넣어 승리했고 축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아시아 감독은 신태용호의 장점에 대해 묻자 "우리도 분명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의 중앙 수비진과 골키퍼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장신인 골키퍼가 선방을 펼쳤다"고 전했다.
대회 이틀전에 입국한 팀 사정에 대해서는 "긴 비행시간이 문제는 아니였다. 다만 골 상황이 오프 사이드라고 생각했다. 그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