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야수 배병옥이 데뷔 첫 결승타로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배병옥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10회초 2사 2루에서 롯데 이정민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 점수는 결국 결승타로 연결되면서 kt는 4연패를 탈출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배병옥은 "데뷔 첫 결승타 보다도 팀 연패를 끊는 데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슬라이더만 노리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운 좋게 안타로 연결됐다. 기회를 많이 주시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