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9)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후 전날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바 있다. 하루 휴식 후 곧바로 4번 타자로 라인업에 복귀했다.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2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데이비드 프리즈(1루수)-강정호(3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조디 머서(유격수)-맷 조이스(우익수)-후안 니카시오(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강정호는 올 시즌 부상에서 돌아와 20경기서 타율 2할6푼2리 6홈런 18타점 9득점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꾸준히 4번 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