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노마 마자라(21)가 두 달 연속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 상을 수상했다.
마자라는 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아메리칸 리그 ‘이달의 신인’으로 뽑혔다. 지난 4월 수상 이후 두 달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마자라는 텍사스에서 처음으로 이 상을 두 번 수상한 신인이 됐다. 아울러 두 달 연속 수상은 지난 2014년 6,7월 호세 아브레이유(시카고 화이트삭스) 이후 처음이다.
마자라는 추신수가 부상으로 빠진 외야 한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올 시즌 45경기서 타율 2할9푼9리 출루율 3할4푼4리 장타율 0.471 9홈런 24타점 2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5월에는 타율 2할8푼3리 출루율 3할1푼9리 장타율 0.419 7홈런 17타점으로 더욱 뜨거워진 타격감을 자랑했다.

마자라는 5월 한 달 동안 신인 중 코리 시거(LA 다저스)와 함께 가장 많은 7홈런을 때려냈다. 아울러 메이저리그 전체 신인 중에 최다인 17타점을 쓸어 담으며 이 상을 수상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