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링 골' 잉글랜드, '10명' 포르투갈 1-0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6.03 07: 33

잉글랜드가 안방에서 10명의 포르투갈을 힘겹게 제압했다.
잉글랜드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A매치 평가전서 후반 41분에 터진 스몰링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A매치 3연승을 달리며 유로 2016 본선 무대로 향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바디와 케인이 투톱으로 출격했다. 루니, 알리, 밀너, 다이어가 다이아몬드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 로즈, 스몰링, 케이힐, 워커가 백포를 형성했고, 하트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포르투갈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호날두와 페페를 제외한 채 경기에 임했다.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5분 중대한 변수가 발생했다. 포르투갈의 브루노 알베스가 케인의 머리를 발로 가격해 퇴장을 받았다. 잉글랜드가 수적 우위를 점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소득이 없자 스털링 윌셔 스터리지 랄라나를 차례로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결국 후반 41분 스털링의 크로스를 스몰링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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