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BOS전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1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6.03 08: 2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맹타를 이어갔다. 
김현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치러진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1회말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전날 3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지난달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9경기 연속 출루이기도 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보스턴 우완 릭 포셀로와 승부햇다. 볼카운트 2-1에서 포셀로의 4구째 8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밀어 쳤고,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로 연결했다. 오른쪽으로 치우친 보스턴의 수비 시프트를 무산시키는 시즌 22번째 안타. 뜨거운 타격감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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