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 4강에 합류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전서 토마시 베르디흐(8위, 체코)를 3-0(6-3 7-5 6-3)으로 완파했다.
프랑스오픈서 준우승만 세 차례 차지했던 조코비치는 올해 정상에 오르면 대망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4대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조코비치의 4강 상대는 도미니크 팀(15위, 오스트리아)이다. 팀은 같은 날 다비드 고핀(13위, 벨기에)을 3-1(4-6 7-6(7) 6-4 6-1)로 제압했다.
여자단식에서는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 미국)가 8강서 율리아 푸틴체바(60위, 카자흐스탄)를 2-1(5-7 6-4 6-1)로 힘겹게 눌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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