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누네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기록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03 09: 28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누네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우익수 방면의 큰 타구를 날렸고 이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는 미네소타 구단 역사상 50번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었다.
누네스는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완 투수 맷 무어의 2구째 패스트볼(93마일)을 받아쳤고 이 타구는 우익수 방면으로 날아갔다. 우익수 브랜든 가이어가 쫓아갔지만 이 타구가 가이어의 글러브를 맞고 오른쪽으로 흘렀다. 빠르게 2루를 돌파한 누네스는 홈까지 뛰어 득점을 올렸다. 인사이드 더 파크가 나오는 순간이었다.

미네소타 구단 역사상 50번째 기록이다. 미네소타의 가장 최근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은 2014년 5월 21일 커트 스즈키가 샌디에이고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krsumin@osen.co.kr
[사진] 미니애폴리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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