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루타' 박병호, ML 데뷔 첫 3안타+4출루(4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03 11: 24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데뷔 후 첫 3안타 경기를 했다.
박병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볼넷-안타-2루타를 기록하며 데뷔 첫 3안타와 함께 4출루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타석에서 맷 무어의 6구 패스트볼(94마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만들었다. 1-2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선 무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4-4로 팽팽히 맞선 5회말 2사 1루에서도 안타가 나왔다. 박병호는 2B-1S 카운트에서 무어의 높은 패스트볼(91마일)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날렸다. 올 시즌 8번째 멀티히트와 함께 4번째로 3번 출루하는 순간이었다.
박병호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팀이 5-4로 앞선 7회말 1사 후 타석에 섰고 바뀐 좌완 투수 하비에르 세데뇨의 6구째 패스트볼(87마일)을 받아쳐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렸다. 2루타 2개에 데뷔 후 첫 3안타를 만드는 순간이었다. 이어 케플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미니애폴리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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