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주권, 컨트롤 좋아져...완급조절 느낌이 든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03 17: 59

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2경기 연속 맹활약한 주권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조 감독은 3일 수원 LG전을 앞두고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호투한 주권과 관련해 “컨트롤이 좋아졌다. 볼보다는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고 있다. 구속도 작년보다는 좀 더 나오는 상황이다”며 “완급조절을 하는 느낌이 든다.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것도 좋아진 점이다”고 밝혔다. 
주권은 지난달 27일 넥센전에서 kt 구단 통산 첫 번째 완봉승 주인공이 됐다. 이후 전날 롯데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으로 활약했다. 조 감독은 “그래도 아직 어린 투수인 만큼 두고 봐야 한다”고 했다.

향후 선발진 운용 계획과 관련해선 “피노가 돌아오면 6선발도 고려하고 있다. 일단 외국인선수 3명은 무조건 선발진에 들어간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t는 이날 선발 라인업을 오정복(좌익수)-유민상(1루수)-이진영(지명타자)-박경수(2루수)-전민수(우익수)-마르테(3루수)-심우준(유격수)-김종민(포수)-배병옥(중견수)로 구상했다. 선발투수는 밴와트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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