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내용 정말 아쉬웠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은 3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친선경기서 김진야-이승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 닐 데스닙 감독은 "경기 내용이 정말 아쉬웠다. 특히 후반서 골키퍼의 실책이 나오면서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데스닙 감독은 "원래 안정적인 선수인데 실수를 해서 정말 아쉽다. 원래 안정적인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인상적인 선수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하지만 우리팀의 경기를 지켜보느라 한국 선수 개개인을 보지 못했다. 다만 한국이 짜임새 있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이천=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