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이호준 "반드시 쳐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중"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6.03 21: 48

NC 다이노스의 맏형 이호준(40)이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이호준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3으로 맞선 8회초 2사 1,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호준은 앞선 2타석에서 볼넷 1개를 얻어내는 등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점수가 필요한 순간, 천금의 적시타를 뽑아내며 팀의 3연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이호준은 "팀이 연승을 이어가서 기분 좋다"면서  "앞타자를 거르고 나와 승부하는 상황이라 반드시 쳐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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