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타로 침묵탈출’ 마르테, “좋은 모습 찾았으면 좋겠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03 23: 08

kt 위즈 내야수 마르테가 끝내기 안타로 연장전에 마침표를 찍은 소감을 전했다.
마르테는 3일 수원 LG전에 6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 11회말 2사 1, 3루에서 최동환을 상대로 좌측 펜스 맞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kt는 3-2로 LG를 꺾고 2연승을 달렸고, LG전 4연패서도 탈출했다. 마르테 또한 17타수 만에 안타를 기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르테는 지난달 29일 넥센전부터 침묵에 빠졌었다. 

경기 후 마르테는 “요즘 타격감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도 받고 마음고생도 있었는데 오늘 홈팬들 앞에서 끝내기 안타를 쳐서 기분이 좋다. 이번 안타를 계기로 좋은 모습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내기 안타 순간을 두고는 “직구가 좋은 투수라 직구를 노리고 있었다. 직구가 들어와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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