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DF 바르트라, 바르사 떠나 도르트문트 이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6.04 08: 25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마르크 바르트라(25, FC바르셀로나)가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적을 옮긴다.
바르사와 도르트문트는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트라의 이적 합의를 공식 발표했다. 도르트문트가 바르트라의 바이아웃 금액인 800만 유로(약 105억 원)를 지불할 의사를 나타내며 이적이 성사됐다.
바르사 유스 출신인 바르트라는 지난 2009-2010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수비수임에도 뛰어난 빌드업을 갖추고 있어 스페인 대표팀서도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소속팀에선 달랐다. 바르트라는 '베테랑' 마스체라노와 피케에 밀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때마침 마츠 훔멜스의 이적으로 센터백 보강이 시급했던 도르트문트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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