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볼넷으로 5경기 연속 출루(1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04 09: 41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첫 타석부터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병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병호는 팀이 0-1로 뒤진 2회말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탬파베이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로 신중히 공을 지켜봤다. 결국 3B-1S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바깥쪽 패스트볼(93마일)을 그대로 지켜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날 팀의 첫 출루이자 5경기 연속 출루였다.

박병호는 후속타자 맥스 케플러의 중전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커트 스즈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미니애폴리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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