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제왕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1개를 박탈 당할 위기에 놓였다.
외신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메이카의 육상 선수 네스타 카터가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서 실시한 2008 베이징 올림픽 도핑 재검사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며 "B샘플 검사가 있지만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면 카터의 육상 남자 400m 계주 금메달이 박탈되며, 함께 뛴 우사인 볼트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볼트는 베이징 올림픽서 육상 남자 100m와 200m, 400m 계주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카터의 약물 양성 반응으로 400m 우승이 취소될 위기에 몰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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