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혁(삼성)이 데뷔 첫 손맛을 만끽했다. 김정혁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5-8로 뒤진 7회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6회초 수비 때 조동찬과 교체 투입된 김정혁은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한화 4번째 투수 송창식의 2구째를 공략해 좌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비거리는 110m.
포철공고-동국대를 거쳐 2011년 삼성 신고 선수로 입단한 김정혁은 데뷔 5년 만에 1군 첫 홈런을 터뜨리는 기쁨을 맛봤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