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9)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부터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강정호가 2경기 선발 출전 후 무조건 휴식을 취하는 건 아니다. 상황에 따라 3경기 연속 출전도 하는 상황. 또한 1루와 3루를 볼 수 있는 데이비드 프리즈가 지난 3일 마이애미전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오른손 부상을 당했다. 아직 불편함을 호소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따라서 강정호가 그대로 3루수로 출전한다.

피츠버그는 존 제이소(1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강정호(3루수)-조시 해리슨(2루수)-조디 머서(유격수)-크리스 스튜어트(포수)-제프 로크(투수)를 선발 출전시킨다.
강정호는 전날 경기에서 7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9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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