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핵 완파하고 VIPL 첫 우승 (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6.05 12: 15

유독 VIPL 무대에서 고배를 마셨던 무적함대가 드디어 VIPL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무적함대는 5일 오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T 베인글로리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리그(이하 VIPL)' 시즌3 핵과 결승전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무적함대는 VIPL에서 감격적인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아울러 우승 상금 4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한국 최고, 세계 강팀으로 불린 무적함대지만 VIPL에서 유독 우승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번 대회서도 우여곡절 끝에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하면서 가까스로 결승무대를 밟게됐다. 일본 팀GL과 리벤지 매치에서 2-0 승리는 무적함대가 살아나는 계기가 됐다. 

기회를 살린 무적함대는 이번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결승까지 전승으로 올라온 핵이 상대였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VIPL 시즌 사상 최초로 한국 대 한국이 만난 결승전서 무적함대는 팽팽하던 1세트를 잡아내면서 기세를 탔고, 2세트는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경기를 2-0으로 매조지었다. 
한편 북미 최강 갱스터즈와 팀GL이 치른 3-4위전은 갱스터즈가 2-0으로 승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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