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코이 연장 결승골' 산호세, 피츠버그 3-2 역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6.05 14: 59

산호세 샥스가 반격에 나섰다.
산호세는 5일(한국시간) 산호세 ASP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파이널 3차전서 피츠버그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산호세는 2연패의 위기서 한숨 돌렸다.

2경기를 먼저 승리한 피츠버그는 1피리어드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1피리어드 5분 29초경 벤 러브조이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산호세는 1피리어드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저스틴 브런이 감각적인 득점포를 기록, 1-1로 1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피츠버그가 먼저 골을 넣었고 산호세가 추격했다.
산호세는 2피리어드 초반 실점을 했지만 압도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피츠버그를 압박했다. 기회를 엿보던 산호세는 파워플레이 상황서 조엘 워드가 득점, 2-2로 균형을 맞췄다.
결국 2차전처럼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산호세의 고게는 대단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피츠버그의 공세를 잘 막아내던 산호세는 조나스 돈스코이가 크리스 뒤로 돌아나온 뒤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 3-2로 승리를 챙겼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