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삼성전 국립유공자·초등 야구선수 등 시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05 15: 37

  LG 트윈스가 7일부터 진행되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에 승리기원 시구 릴레이를 펼친다.
7일에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예우의 의미를 담아 6.25 전쟁에 참전한 부부 국가유공자 허찬, 배창애씨가 시구, 시타자로 선정됐다. 두 부부는 6.25 전쟁 당시 육군병원 입원 중 만나게 되어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하며 "평소 LG 트윈스 팬으로 시구, 시타를 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8일에는 지난 4월~5월에 열린 ‘제 17회 LG트윈스기 서울시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중대초등학교의 주장인 임서준(6학년, 투수)군이 시구자로 나선다. 또한 대회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 600여명의 단체관람도 진행될 예정이다.

9일은 LG와 ‘사랑의 도서나눔’이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도서관과 보림출판사가 함께 시구, 시타 행사를 진행한다. ‘사랑의 도서나눔’은 LG와 보림출판사가 2010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LG의 페넌트레이스 경기를 대상으로 팀 1득점 당 5만원 상당의 도서를 보림출판사의 협찬을 통해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서울도서관에 도서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달 된 도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분배된다. 서울도서관 이용훈관장이 시구자로, 보림출판사 권종택 대표이사가 시타자로 나선다. /drjo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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