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부산 팀장이 질 것 같지 않다고 하셨는데 우리가 실수만 안했다면 무조건 이기는 경기였다. 다음 재대결서 무조건 이기겠다."
위너는 5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블소 토너먼트 2016 태그매치' 2주차 스와트와 경기서 김신겸의 활약을 바탕으로 태그매치 첫 승리를 챙겼다.
MVP에 선정된 김신겸은 직업의 조합에 대해서 "예선전 때 사용했단 라인업이다"며 "앞으로도 상대의 조합이나 성격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승리로 위너는 지난 경기서 패했던 GC 부산과 재대결을 할 수 있게 됐다. 김신겸은 "지난 주 경기서 우리 승리를 예측해주셨던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는데, 이제부터는 꼭 승리하겠다"며 "상대 팀장이 질 것 같지 않다고 하셨다. 우리가 실수만 안했다면 무조건 이기는 경기였는데 자신감이 너무 강하신 것 같다. 제대로 해서 무조건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j01@osen.co.kr
[사진] 상암=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