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 회장기 전국 주니어 대회 우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6.05 16: 13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단장 임인환)이 창단 2년 만에 전국 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은 5일 경기도 구리시 주니어 야구장에서 열린 한국리틀야구연맹 2016 회장기 전국 주니어 야구 대회 결승전에서 인천 부평구 주니어 야구단을 12-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엽(삼성 내야수), 강동우(두산 코치), 김수관(포철공고 코치) 등 1993년 경북고의 청룡기 우승 멤버들과 함께 뛰었던 임기호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잘 해준 덕분에 우승의 꿈을 이루게 됐다. 학부모님들의 헌신적인 사랑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2014년 1월 창단 당시 "2~3년 안에 전국 대회를 제패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던 임기호 감독은 "윤순영 청장님을 비롯한 중구청 관계자분들과 임인환 단장님의 아낌없이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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