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완투수 임준혁이 다음주 1군에 복귀한다.
김기태 감독은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경기에 앞서 "임준혁을 다음주부터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간다. 2군에서 잘 준비한 만큼 돌아오면 큰 힘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준혁은 타구에 맞아 왼쪽 종아리 타박상을 입고 4월 2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후 치료와 재활을 거쳐 지난 5월 28일 NC전과 6월 2일 두산과의 2군경기에 재활 등판해 각각 6이닝씩 소화하며 3실점으로 막았다.

등판간격을 고려한다면 한화와의 주중 대전 3연전 가운데 한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헥터 노에시가 7일(화) 등판하고 임준혁은 8일(수)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태 감독은 임준혁이 돌아오면 선발진 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적으로 헥터, 양현종, 지크, 임준혁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용을 구축할 수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