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를 콜업했다.
kt는 5일 수원 LG전을 앞두고 안상빈을 엔트리서 제외하고, 피노를 엔트리에 넣었다.
피노는 4월 17일 수원 SK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파열 부상을 당했다. 당시 복귀까지 6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2군 재활 등판을 통해 이날 복귀했다.

피노는 지난 2일 퓨처스리그 화성 히어로즈전에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피노의 올 시즌 1군 성적은 3경기 16⅔이닝 2승 0패 평균자책점 5.94다.
kt는 이날 선발투수로 마리몬이 나선다. 피노를 콜업한 것을 감안하면, 이날 피노를 불펜투수로 쓸 확률도 높아 보인다.
한편 조범현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빠진 외야수 유한준의 복귀시점에 대해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다. 이제 재활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일단 완쾌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