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레니, "부상자 복귀하면 반전 가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6.05 21: 08

"부상자 복귀하면 반전 가능".
서울 이랜드는 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14라운드 안산 무궁화에 0-2로 패했다. 이날 이랜드는 승점 추가에 실패했지만 부산의 패배로 5위를 지켰다.
서울 이랜드 마틴 레니 감독은 "전반서 굉장히 좋은 기회가 있었다. 안산이 분명히 경기력이 좋았다. 후반서는 우리가 경기를 장악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페널티킥도 실패해 굉장히 안타깝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원의 핵심인 김재성까지 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레니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은 것이 안타까운 사실이다. 원정경기가 많아 부담이 된다"면서 "3~4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오늘 살리지 못했다. 침착한 플레이가 중요하다. 그러나 긍정적인 것은 공격이 살아나고 있다. 홈 경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니 감독은 "부상자가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다.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잡고 있는데 좋은 활약을 보였으면 좋겠다.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복귀 전 결과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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