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전 1안타' 이치로, ML 3000안타 -34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06 04: 45

34개 남았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43)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치로는 이날 1안타를 추가하면서 역대 30번째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까지 34안타 만을 남겨놨다.

앞서 4~5일 메츠전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던 이치로는 이날 메츠 선발 맷 하비의 구위에 눌러 안타 생산이 힘들었다. 1회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3회에는 2사 후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선두타자로 나와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하비가 7이닝 1실점한 뒤 교체됐고, 바뀐 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도 상대로 2사 후 유격수 방향으로 땅볼 타구를 때렸고,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날 선발 호세 페르난데스의 7이닝 14K 무실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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