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이하 한국시간) 귀국한다. 이제는 개인의 준비 시간이다.
6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체코와 친선경기를 마친 대표팀이 귀국길에 오른다. 체코를 2-1로 이기며 유럽 원정길을 기분 좋게 마친 대표팀은 자유시간과 휴식을 취한 뒤 7일 한국으로 떠난다. 대표팀은 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 원정을 위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0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그중 15명이 귀국길에 오른다.

남태희(레퀴야)는 본인의 결혼 때문에 지난 1일 스페인전을 마친 후 먼저 귀국했고, 김기희(상하이 선화)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 정우영(충칭 리판) 등 4명은 다른 비행기편을 이동해 일본과 중국으로 이동한다. 윤빛가람(옌볜 푸더)은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떠난다.
귀국 후 선수들은 각자의 준비 시간을 갖는다. 국내 및 중국, 일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각자의 소속팀에서 주말 경기 일정을 준비한다. 유럽과 중동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이미 시즌이 끝난 만큼 휴식을 취한다. 유럽과 중동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대표팀 소집 일주일을 앞두고 휴가를 반납하고 일찌감치 몸 만들기를 한 바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프라하(체코)=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