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포조절 실패했다".
FC 서울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3-4로 역전패 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서울은 선두탈환에 실패했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전반 실점 후 선수들이 너무 조급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후반서 경기를 뒤집었지만 템포 조절이 이뤄지지 않았다. 한 골의 중요성을 깨달은 경기였다. 수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주태 투입 후 연속골을 터트렸던 상황에 대해서는 "윤주태를 투입한 뒤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만 템포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아서 힘겨운 싸움을 했다"고 전했다.
최용수 감독은 "상대가 3백 전술로 우리에 맞서는 것이 큰 흐름이 되고 있다. 그 흐름에 개의치 않고 우리의 경기를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