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토토프리뷰] 장시환, 데뷔 첫 선발승 도전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6.07 05: 44

 kt wiz의 토종 간판투수 장시환(29)이 데뷔 첫 선발승에 도전한다.
장시환은 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그는 이번 시즌 불펜에서 출발했다가 선발로 전환헀고, 19경기에서 1승 4패 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 전환해서는 1경기에만 등판했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인 1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4볼넷 1실점했으나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그가 지금까지 올린 통산 8승은 모두 구원승이다. 7일 수원 두산전 역시 데뷔 첫 선발승 도전 경기다.

그와 상대할 두산 선발은 장원준이다. 장원준은 이번 시즌 7승 2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꾸준하다. 최근 등판인 지난달 31일 마산 NC전에서는 6⅔이닝 5피안타 7탈삼진 4볼넷 2실점하고 승리를 챙겼다. 당시 투구 수가 124개로 많아 6일 휴식 후 다시 나선다.
흐름은 두산이 유리하다. 두산은 NC와의 주중 3연전에서 1승 뒤 2패하며 기세가 꺾였지만 SK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투타의 조화가 훌륭하고, 필승조인 정재훈-이현승이 5일 잠실 SK전에서 나란히 휴식을 취한 것도 호재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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