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결장' SEA, CLE에 패하며 4연패 늪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07 13: 41

시애틀 매리너스가 4연패에 빠졌다. 이대호는 결장했다.
시애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피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시애틀은 지난 4일 텍사스전 이후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대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데 이어 아예 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5일까지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6일 4타수 무안타로 연속 안타 행진이 종료된 뒤 이날 휴식을 취했다. 시즌 타율은 3할5리.

시애틀은 3회 2사 3루에서 아오키 노리치카의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4회초 1사 1루에서 호세 라미레즈의 좌익선상 2루타에 좌익수 실책이 겹치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후안 유리베의 희생플라이로 역전당했다.
클리블랜드는 5회 라자이 데이비스의 솔로포를 추가해 3-1 승리를 완승했다. 클리블랜드 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7⅔이닝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애틀 투수 제임스 팩스턴이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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