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선수 헥터 고메즈(28)가 다시 시작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고메즈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1회 선두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이다. 레일리의 138km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통산 275호, 시즌 6호, 개인 1호다.

최근 3경기 연속 팀의 리드오프로 출전 중인 고메즈는 4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