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엘로, NC전 5⅓이닝 3실점...패전 위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07 20: 18

넥센 코엘로가 3연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코엘로는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에 선발 등판했다. 6회 1사 후 투런 홈런을 맞고 0-3에서 강판, 패전 투수 위기에 놓였다. 5⅓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이종욱을 우익수 뜬공, 박민우를 좌익수 뜬공 그리고 나성범은 1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2회 볼넷 증후군이 나타났다. 선두타자 테임즈를 볼넷을 내보냈다. 이호준을 우익수 뜬공, 박석민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았다. 투 아웃을 잘 잡고는 하위타순인 손시헌과 김성욱을 연거푸 볼넷을 허용했다.
안타 하나 없이 2사 만루. 김태군이 잘 밀어친 타구는 우전 안타가 될 뻔 했으나, 2루수 서건창이 외야 잔디까지 물러나 수비한 덕분에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 2사 후 나성범에게 좌익수 쪽 2루타로 첫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 테임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4회 삼자범퇴로 막은 코엘로는 5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태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놓였다. 이종욱을 짧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박민우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아 5회를 마쳤다. 
6회 선두타자 조영훈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1사 후 박석민에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홈런 직후 마정길로 교체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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