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이 6월 들어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박석민은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6회와 8회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8, 9호 홈런.
1-0으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서 넥센 선발 코엘로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8호 홈런. 지난 3일 롯데전에 이어 2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코엘로는 홈런을 맞은 후 강판됐다.

박석민은 4-1로 앞선 8회 1사 후 김정훈 상대로 또다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개인 11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박석민은 6월 들어 5경기 연속 타점을 이어가면서 5경기 3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 후 박석민은 "조금씩 감을 찾아가고 있다. 아직 멀었다. 못했던 것을 갚아가는 기분이다"며 "더 집중해서 찬스 때, 중요할 때 타점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