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한화, 앞으로도 충분히 연승 가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6.07 22: 10

"한화 이글스는 앞으로도 충분히 연승을 할 수 있다". 
한화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다시 한 번 5연승으 주역이 됐다. 로사리오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KIA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6회 쐐기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도 5-3으로 승리하며 파죽의 5연승. 
특히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헥터 노에시에게 터뜨린 장외 홈런이 인상적이었다. 헥터의 2구째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그것도 중앙 담장 장외로 넘어간 대형 홈런. 비거리 140m,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경기 후 로사리오는 "미국에서도 이런 홈런이 몇 개 있었다 .홈런 비거리가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야구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다"며 시즌 최장거리 홈런에는 의미를 두지 않았다. 
이어 로사리오는 "언젠가 슬럼프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매일 훈련 열심히 하며 매경기 기복 없이 꾸준히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경기로 우리 팀이 다시 5연승을 하게 됐는데 한화 이글스는 충분히 앞으로도 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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