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류중일, “선수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였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07 22: 11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8회 대역전극으로 3연패서 탈출한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7일 잠실 LG전에서 8회초 김상수의 싹쓸이 결승 2루타와 이승엽의 쐐기 3점 홈런으로 8-5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은 7회까지 LG에 0-2로 끌려가고 있었으나, 8회 침묵했던 타선이 대폭발하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로써 삼성은 3연패에서 탈출했고, 시즌 전적 26승 29패가 됐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연패를 끊기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선발 차우찬이 홈런 한 방을 맞긴 했지만 7회까지 버티며 잘 막아줬다. 심창민은 주말에 이어 역투하며 좋은 역할을 했다"며 "타선에선 백상원이 물꼬를 틀었고, 이지영 안타에 이어 김상수가 3타점 2루타로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 이승엽의 3점홈런이 쐐기포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8일 선발투수로 삼성은 정인욱을, LG는 류제국을 예고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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