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MIA전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08 05: 43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7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박병호는 전날 팀의 경기가 없어 하루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선발로 나선다.
박병호는 지난 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원정 경부터 7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미겔 사노가 없는 상황에서 박병호의 역할이 중요하다. 박병호는 최근 7경기서 타율 2할8리(24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할1푼7리 10홈런. 최근 부진을 겪었지만 지난 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10호 홈런을 쏘아올린 바 있다.

미네소타는 에두아르도 누네스(유격수)-로비 그로스먼(좌익수)-조 마우어(1루수)-트레버 플루프(3루수)-브라이언 도지어(2루수)-박병호(지명타자)-맥스 케플러(우익수)-커트 스즈키(포수)-바이런 벅스턴(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rsum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