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우완 투수 상대로 6번 1루수 선발 출전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08 07: 00

하루 휴식을 취한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선발 출전한다.
이대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대호는 지난 4~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후 전날 경기에선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우완 코디 앤더슨의 선발 등판에도 2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우완 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는 5번째 경기(좌완 상대 18경기)다.
시애틀은 당초 아오키 노리치카(중견수)-세스 스미스(좌익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스(우익수)-카일 시거(3루수)-이대호(1루수)-애덤 린드(지명타자)-케텔 마르테(유격수)-스티브 클리벤저(포수)의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마르테가 목 경련으로 빠지면서 숀 오말리를 9번 유격수로 출전시켰다. 그러면서 클리벤저의 타순은 8번이 됐다. 시애틀의 선발 투수는 좌완 웨이드 마일리다. 

이대호는 올 시즌 38경기서 타율 3할5리 8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7경기에선 타율 4할5푼8리(24타수 11안타) 2홈런 7타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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