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과 에바 카네이로의 합의가 결정됐다.
첼시는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에바가 합의를 마쳤다"면서 "우리 구단은 에바가 팀을 떠난 것에 대해 사과를 전한다. 매우 유능한 의사인 그녀는 충분히 뛰어나고 가치있는 멤버였다. 무리뉴 감독과 우리 구단은 그녀의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과 에바는 지난해 8월 스완지시티와 개막전에서 문제가 생겼다. 에뎅 아자르가 부상을 당해 그러운드에 뛰어든 그녀에게 무리뉴 감독은 비난을 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의 비난은 욕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바는 무리뉴 감독이 자신에게 'filho da puta(영어로 son of bitch)'라고 소리쳤다고 주장했다.
에바는 지난해 11월 법원에 첼시와 무리뉴 감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첼시는 에바에게 120만 파운드(약 20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재판장에 무리뉴 감독이 출석했고 빠르게 합의가 이뤄지면서 재판이 종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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