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KC전 첫 타석부터 안타 폭발(1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08 08: 22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김현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애덤 존스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요르다노 벤추라를 맞아 초구 패스트볼(94마일)을 지켜봤다. 이후 벤추라의 바깥쪽 낮은 2구째 투심 패스트볼(97마일)을 그대로 밀어쳤고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안타로 연결시켰다. 시즌 27호 안타였다.

김현수는 무사 1,2루서 매니 마차도의 좌전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마크 트럼보의 좌중간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시즌 10번째 득점이었다. /krsumin@osen.co.kr
[사진] 볼티모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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