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2배' LG 스타일러, 최대 8벌까지...출하가 309만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6.08 09: 59

 LG전자가 LG 트롬 스타일러의 대용량 모델 ‘듀얼 스타일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일러는 의류관리기다. 한 번만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주요 가전의 핵심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듀얼 스타일러(모델명: S6RDB)는 4인 이상의 가족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용량을 2배로 늘렸다. 양문형 냉장고와 비슷한 형태의 듀얼스타일러는 양쪽에 각각 4벌(상의 3벌, 하의 1벌)씩 총 8벌의 옷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문이 하나이면서, 한 번에 최대 관리 용량이 4벌(상의 3벌, 하의 1벌)이었다.

듀얼 스타일러는 의류의 양, 소재, 관리 방법 등에 따라 양쪽 모두를 동시에 사용하거나 한쪽만 사용할 수 있다.
‘듀얼 스타일러’의 왼쪽은 기존 최고급 사양의 스타일러(모델명: S3BER)와 동일하게 탈취, 주름제거, 살균, 건조, 바지 칼주름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오른쪽은 왼쪽의 의류관리 기능 외에 ‘전문 관리’, ‘전문 살균’ 등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전문 관리’는 교복, 정장, 패딩등 각 의류의 소재에 최적화한 관리 코스다. ‘전문 살균’은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을 강력하게 제거한다. 듀얼 스타일러는 제습 기능을 추가했다. 제습 기능은 하루 10리터까지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첫 출시한 스타일러는 올해 5월까지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중국에서도 올해 들어 월 평균 판매량이 작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강남본점, 강서본점 등 LG 베스트샵 전국 12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하는 듀얼 스타일러는 출하가가 309만 원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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