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대우건설과 프리미엄 IoT 아파트 건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6.08 09: 59

 LG유플러스와 대우건설은 유∙무선 통합형 홈IoT 시스템 구축과 IoT 애플리케이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와 대우건설의 역량을 결집해 IoT 시스템이 구축된 아파트 건설로 이용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건설될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월패드에 IoT 허브를 탑재한 ‘스마트 월패드’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조명, 냉∙난방, 현관CCTV, 화재감지 등 기존 유선 기반의 홈네트워크 영역을 IoT 연동으로 유∙무선 통합해, 빌트인 가전뿐 아니라 다양한 IoT 생활 가전을 추가 연동할 수 있도록 확장한다.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는 유선 기반으로, 빌트인 가전 외에 다른 제품들은 홈네트워크 안에 추가할 수 없어 폐쇄적이었다. 하지만 이제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IoT 생활 가전 등 시스템을 무한하게 확장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연동제품 음성제어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드 추천 기능이 제공된다.
이날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oT와 주거 트렌드 변화 대한 논의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푸르지오 아파트 내 통합 IoT 시스템 구축을 위해 LG유플러스의 IoT 플랫폼과 홈네트워크 서버 간 연동을 지원하고, 대우건설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IoT 시스템의 유지∙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IoT 아파트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선정하고, 신축 아파트 단지 내 스마트 월패드를 구축해 무선 IoT 제품 연동 환경을 마련한다. 또한 분양 시 홈IoT 옵션 패키지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서울 종로 대우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 왼쪽)과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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