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주장 류제국이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7차전에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류제국은 올 시즌 9경기에 선발 등판해 51⅔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첫 삼성전 등판이며, 삼성전 통산 성적은 7경기 34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6.62를 올리고 있다. LG는 전날 경기서 7회까지 2-0으로 앞서고 있다가 8회 8실점하며 역전패, 2연패에 빠졌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류제국이 연패 해결사로 나설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삼성은 정인욱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정인욱은 올 시즌 8경기 33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7.22를 올리고 있다. LG전 통산 성적은 13경기 26⅓이닝 평균자책점 2.39. 올 시즌에는 이날 처음으로 LG와 맞붙는다. 정인욱이 전날 대역전승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4승 2패로 삼성이 LG에 앞서 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