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사상 최초로 800만 관중 돌파를 향해 거침없이 뛰고 있는 가운데, 최근 프로야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팬층이 다양해지면서 각 구단의 라이선스 제품도 그에 발맞춰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세 구단의 상품화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프에스에스앤엘(대표 박경원)은 예전에 시도되지 않았던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에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초 출시되자 마자 완판을 기록한 침구류 세트를 시작으로 볼펜, 시계, 어린이용 공부상, 도시락 세트, 스푼.포크 세트에 이르기까지 할인점에서나 볼 법한 각종 제품들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아예 특정 고객층을 공략해 출시된 키즈 웨건도 적지 않은 금액임에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FSSNL의 박경원 대표는 "8~9년 전만 해도 매출의 대부분은 응원용 막대 풍선이었으나 자사의 시장 진입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유니폼, 모자, 의류 등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며 시장 규모 자체가 커졌고 이제는 또 다른 시도로 생활용품을 야구팬들의 일상에 접목시키려고 한다. 경영자의 입장을 떠나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써 우리나라 야구팬들도 MLB처럼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기까지의 일상을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의 제품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 말했다.
FSSNL에서 출시한 제품들은 각 야구단의 상품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직영 쇼핑몰인 #ATC(http://shop-atc.com)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what@osen.co.kr
[사진] FSSN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