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이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역 생활 연장 의지를 보인 베테랑 윤봉우(34)가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는다.
현대캐피탈은 FA 계약을 맺은 센터 윤봉우를 보내고,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센터 우상조를 받는다.
윤봉우는 현대캐피탈의 코치직 제안에도 불구하고 선수생활을 이어가려는 의지가 강했다. 한국전력은 경험이 많은 윤봉우를 영입해 약점이었던 센터진을 강화했다. 현대캐피탈은 젊은 우상조를 데려와 세대교체의 계기를 마련했다. /nic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