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차우찬, 7회도 던지고 싶어 하더라”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08 17: 52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전날 115구 호투를 펼친 차우찬의 투구를 돌아봤다. 
류 감독은 8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어제 우찬이를 6회까지만 던지게 할까 고민했지만, 그대로 호흡을 끊기가 좀 그랬다. 본인도 1이닝 더 7회까지 던지고 싶어 하더라. 그래서 던지라고 했다. 어제 좀 많이 던졌으나 일요일에도 정상적으로 나간다”고 말했다.
전날 경기서 차우찬은 115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은 7회말까지 0-2로 LG에 끌려가고 있었으나 8회초 8점을 뽑으며 역전했고, 차우찬도 승리투수가 됐다. 

류 감독은 “불펜 상황도 고려했다. 현재 우리 마운드에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선발투수가 6, 7이닝 소화하고 불펜투수 2명이 나머지 이닝을 막는 것이다”며 “어제도 점수차가 좀 있어서 임대한을 올렸는데 잘 안 됐다. 구위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볼넷이 나오면서 교체됐다. (안)지만이도 한창 좋을 때의 볼끝은 아닌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류 감독은 마무리투수로 나서고 있는 심창민을 두고 “마무리로 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제구가 많이 좋아졌다”며 “오늘도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캐치볼하면서 어깨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고 출장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류 감독은 3루수로 김정혁을 쓰는 이유에 대해 “타격에서 김정혁이 좀 더 좋다. 김정혁을 선발출장시키고 후반에 수비가 필요할 때 김재현을 쓰려고 한다. 오늘도 정혁이가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고 이야기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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